호텔리어라는 직업은 단순한 친절한 미소와 정중한 인사로 끝나는 일이 아니다. 특히 고객과의 갈등 상황, 즉 클레임 응대는 호텔리어가 가장 많이 스트레스를 느끼는 순간 중 하나이며, 동시에 서비스 전문성을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기회이기도 하다.클레임은 서비스의 ‘실패’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만족도를 되살릴 수 있는 ‘두 번째 기회’이기도 하다.호텔에는 다양한 유형의 고객이 방문하며, 각각의 기대치와 요구사항은 모두 다르다. 그리고 그 요구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 고객은 불만을 표출하며 클레임을 제기하게 된다. 이때 호텔리어는 단순히 사과하는 것을 넘어서, 구체적이고 일관된 대응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한 프런트 혼자만의 역할이 아닌, 도어맨, 벨멘, 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