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어에게 외국어 응대 능력은 더 이상 옵션이 아니고 필수 역량이다.특히 해외 고객이 많은 호텔에서는 영어로 된 대화 능력이 곧 서비스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하지만 많은 호텔리어들이 영어 회화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실무에서는 그 부담이 업무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경우도 흔하다.현장에서 요구되는 영어 실력은 토익 고득점이나 유창한 회화 수준이 아니다. 오히려 짧고 정확한 안내, 표정, 태도, 말투 등으로 신뢰를 전달하는 능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 프런트는 고객 응대의 중심에 있고, 도어맨은 가장 먼저 마주하는 얼굴이며, 벨멘은 고객이 객실에 도착할 때까지 동행하는 실질적 동반자다. 이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호텔의 인상을 결정짓는다.이번 글에서는 호텔리어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영어 ..